2014년 04월 21일 13:17
클라우드 기반 녹취 시스템 ‘SmartLog’ 개발
보험 설계사 전 모 씨(37세, 용인시)는 얼마 전 고객과 약속한 내용이 서로 맞지 않아 곤혹스러운 일을 겪었다. 자신이 주장하는 내용을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는 고객과의 통화 내용뿐이었는데 녹음을 하지 못해 아무런 증거를 내놓을 수 없었던 것.
전 씨와 같은 보험설계사나 영업직의 경우 모바일 고객 응대가 업무의 대부분이지만 그 부작용에 따른 대비책은 전무하다. 최근 개발된 모바일 자동 녹취 시스템 ‘SmartLog’는 간편하고 탄탄한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으로 기업의 전화 응대로 인한 불편들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휴대폰 속 통화 녹음 기능이 자동으로 실행할 수 없다는 약점을 이용, ‘SmartLog Biz’서비스는 지정된 번호와의 통화가 자동으로 녹음된다. 또한 녹음된 파일이 클라우드 기반 서버에 자동 저장되고 이동 중에도 수시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SmartLog’개발 업체 투티스(www.2tis.com)의 김정훈 대표는 “한 마디 말이 기업을 휘두를 수 있다 보니 통화 내용도 CCTV처럼 녹화(녹음)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서비스 개발 취지를 밝혔다. 그리고 “고가의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필요 없이 앱으로 다운받아 사용이 가능해 모바일 상담과 같은 업무가 아닌 다양한 방면으로 응용가능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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